[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03년 NBA 신인 드래프트는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인재 풀이 대단했다. 전체 1순위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카멜로 앤서니(3순위), 크리스 보시(4순위), 드웨인 웨이드(5순위), 크리스 케이먼(6순위), 커크 하인릭(7순위), 데이비드 웨스트(18순위), 카일 코버(51순위) 등 순번이나 포지션 가리지 않고 각 팀의 주축들로 성장할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중 르브론과 앤서니는 18년이 지난 지금도 NBA 무대를 누비고 있다. 단순히 현역 연장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두 선수 모두 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홈과 원정 일정을 소화하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을 시기다. 그러나 선수들이 육아에 전념 중이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ESPN의 잭 로우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NBA 선수들이 어떻게 육아에 전념하고 있을까'라는 기사를 냈다. 보스턴 셀틱스의 고든 헤이워드는 겨울왕국 영화를 35번 이상 봤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 가정교사분들을 존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 딸의 아빠다. 이어 "올 시즌 아이들이 경기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기 시작한 첫...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덴버 너게츠가 밀워키의 추격을 뿌리쳤다. 덴버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밀워키 벅스와 홈경기에서 109-95로 이겼다. 이날 밀워키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무릎), 에릭 블렛소(무릎), 조지 힐(내전근)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또한 크리스 미들턴과 브룩 로페즈가 휴식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전력의 차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덴버는 경기 한때 밀워키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점수 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매년 성장한다. 올 시즌 혹은 내년 시즌에 그의 3점슛을 보게 될 것이다." 존 호스트 밀워키 벅스 단장이 지난 2018년 11월에 인터뷰한 내용이다. 당시 3점슛 성공률 30%도 되지 않은 아데토쿤보가 과연 3점슛을 자유자재로 던지게 될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외곽에서 위력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 시즌 MVP에 선정된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평균 30.4점 12.8리바운드 5.5어시스트 1.2스틸 1.1블록 FG 55.6% 3P 33.5%를 기록...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압도적인 경기였다. 1차전에서 8점 차로 승리한 밀워키 벅스는 2차전에도 22점 차로 제압했다. 파이널 진출까지 단 2승만 남겨뒀다. 그러나 내리 4연패를 당하면서 그대로 시즌이 끝났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4)도 방심했다. 아데토쿤보는 18일(한국 시간) '사이러스XM'과 인터뷰에서 "거짓말하지 않겠다. 우리가 파이널에 갈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유일한 60승 고지를 밟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그 경기력이 그대로 이어졌다. 2019 플레이오프에서 디트로이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NBA(미국프로농구)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굵직한 소식들이 쏟아져 나왔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네츠),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 등 주목 받은 올스타 선수들은 이적을 결정했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토바이어스 해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잔류를 선택한 스타들도 있었다. 아직 최대어 카와이 레너드를 비롯해 준척급 자원들이 남았지만 FA(자유 계약) 시장은 서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타 재즈는 이번 여름 선수 변화가 가장 많은 팀 중 하나다. 전력 보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유타는 올여름 마이크 콘리, 에드 데이비스, 보얀 보그다노비치, 제프 그린, 엠마누엘 무디에이를 데려왔다. 리키 루비오, 카일 코버, 제이 크라우더, 데릭 페이버스 등을 떠나보냈지만 전력 보강이 된 것 분명하다. 유타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였다. 이에 반해 공격은 약했다. 2019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공격이 터지지 않아 무너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카일 코버(38, 201cm)가 현역 은퇴 기로에 섰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7일(한국 시간) "코버가 심각하게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부상이 주된 이유"라고 보도했다. 유타 재즈에서 뛰는 코버는 NBA(미국프로농구) 데뷔 16년 차 베테랑 선수다. 특히 3점슛에 관해선 NBA 역대급 선수로 평가된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정확한 3점포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꿀 능력을 갖추고 있다. 통산 3점슛 성공 개수는 무려 2,351개. 레이 알렌(2,973개), 레지 밀러(2,560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유타 재즈가 치열한 접전 끝에 웃었다. 유타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8-103으로 이겼다. 유타는 백코트 듀오인 도노반 미첼(17득점 5/26), 리키 루비오(3득점 0/8)가 야투 34개를 놓치는 등 극심한 야투 난조에 빠졌다. 하지만 루디 고베어(17득점 15리바운드 4블록슛)의 단단한 수비와 3점슛 5개 포함 18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한 제이 크라우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그야말로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데릭 로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제2의 전성기가 눈부시게 진행되고 있다. 로즈는 올 시즌 평균 29.3분을 나와 18.4점 3.1리바운드 4.4어시스트 FG 49.8% 3P 48.7%를 기록 중이다. 그는 정규 시즌 최연소 MVP(2010-11시즌)) 출신이다. 그러나 잦은 무릎 부상과 수술로 커리어가 끝날 위기가 왔다. 로즈는 포기하지 않았다. 매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재기를 노렸고, 올 시즌 벤치에서 출전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3...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원정팀 소속으로 클리블랜드를 찾는다. 레이커스는 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11년 동안 뛴 전설이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7-18시즌 이후 레이커스와 계약하며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후 처음으로 클리블랜드 원정길에 나선다. 이에 클리블랜드 구단은 헌정 영상을 준비하는 등 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신기록 작성은 시간문제다. 스테픈 커리(30, 191cm)가 빠르게 3점슛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커리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3점슛 11개 포함 51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을 144-122로 대파했다. 이날 무려 3점슛 11개를 넣은 커리는 NBA 통산 3점슛 성공 개수 5위에 올랐다. 경기 전까지 6위였지만 자말 크로포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짐머 프레뎃(29, 188cm)이 다시 NBA(미국프로농구) 문을 노크하고 있다. 대학 시절, 거리를 가리지 않고 넣는 3점슛 능력으로 전미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프레뎃은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대학 시절의 명성을 이어 가진 못했다. 장점이던 3점슛 능력을 제외하면 모두 평균 이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NBA 데뷔 전부터 줄곧 지적되던 수비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프레뎃은 새크라맨토 킹스,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에 성공할까.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팀 개편에 나서는 모양이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13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19, 191㎝)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곧 케빈 러브와 카일 코버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윈드호스트는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코버를 트레이드할 것이다. 무조건 트레이드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적절한 카드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39)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동료들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의존도가 심하다. 르브론은 파이널 평균 46.1분을 뛸 정도로 쉬지 않고 있다. 동료들의 활약도 시원하게 터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이 "르브론이 기대 이하의 동료들과 함께 뛰고 있다"라는 평가를 한다. 그러나 코비는 다르게 생각했다. 그는 7일(한국 시간)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기 생각을 밝혔다. "르브론은 재능을 갖춘 팀원들과 뛰고 있다. 카일 코버는 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차전부터 치열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쉽게 이길 거란 예상이 빗나갔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4-114로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하게 진행됐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 어느 한 쪽도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전반까지 두 팀은 56-56으로 팽팽히 맞섰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를 8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의 선택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는 케빈 듀란트를 점찍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팅업체 ‘웨스트 게이트 슈퍼 북’은 다음달 1일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1차전을 치르는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우승 배당률을 발표했다. 이 업체는 골든스테이트에게 -1000을, 클리블랜드는 +650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1만원을 골든스테이트 우승에 걸었을 경우 받는 금액은 1,000원인 반면 클리블랜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멜로 앤서니(오클라호마시티 선더)보다 카일 코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더 좋은 선수다? SNS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all nba riddles'라는 SNS가 24일(한국 시간) "2003 신인 드래프트 당시, 15년 뒤에 카일 코버가 카멜로 앤서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카멜로 앤서니가 댓글을 달았다. "와우, 이건 댓글을 달아야겠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총 4개의 댓글을 달면서 SNS에 격하게 반응했다. 앤서니와 코버는 모두 20...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팀 내 최고의 3점슈터 카일 코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단 19분 출전에 그쳤다. 이번 콘퍼런스 파이널 시리즈에서 가장 적은 출전시간이었다. 그의 출전시간이 왜 적었을까. 터란 루 감독이 "세미 오젤레이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경기에서 83-96으로 졌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케빈 러브(14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981년생.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카일 코버(37, 201cm)의 기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오르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승 2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클리블랜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1-102로 이겼다.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꾸준한 활약을 이어 간 코버는 이날도 25분 뛰며 14득점 4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제 임무를 다했다. 코버의 14점은 르브론 제임스(44득점)에...